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사죠 마나카 (문단 편집) === [[세이버(도쿄 1차)|세이버]]에 [[얀데레|대한 애정]] === || [[파일:U7zuYzZ.png|width=100%]] || [[파일:kZ3hwfd.jpg|width=100%]] || '''사실 마나카는 소환 이전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자신의 미래조차 완벽하게 꿰고 있었던 마나카는 성배전쟁에서 세이버를 불러들이면 그대로 사랑에 빠진다는 미래를 내다보았지만, 이미 모든 걸 다 알다 보니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고, 별로 기대에서 벗어나지 않겠지~라고 여겼었다. 꽤나 어린 시절부터 예지를 했었던 모양. 하지만 그것조차도 그저 자신의 미래(기분)를 배반하지 않는 수준으로 여겼다. 자신에 대한 걸 내다보지 못하더라도 주변에 대한 것은 다 알아버리는 이상, 그럴 리가 없다면서 포기하고 있었다. 멀린과 마찬가지로, 천리안을 손에 넣은 탓에 세상을 지루하고 흥미없는 모형 정원 정도로밖에 보지 못한 것. 그래서 공감 따위는 없는 지루한 일이겠거니 했다. '''하지만 소환 후 마주한 세이버가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좀 더 자기 취향인, 냉혹하고 무자비한, 날카로운 인상의 아저씨가 불려 나올 거라 여겼는데, 미래에 제한을 건 덕분에 자신의 예상을 벗어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고, 상냥하면서도 아름답고 강하고 이색적인 그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것. 그래서 처음으로 겪은 참신함에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느끼고, 텅 빈 채 호불호를 느끼지 못했던 그 안에 있던 작은 기호를 느끼게 되면서 하나의 여자아이가 된 것. 애정을 모르는 마나카가 처음으로 애정을 손에 넣게 되자 그걸 제대로 주체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와 만나기 전에는 "여자아이의 모습을 한 신"이었지만, 사랑을 안 것으로 "신의 힘을 가진 여자아이"가 되어버린 것. 누군가는 신의 몰락, 혹은 신의 강림으로서 "만나서 반가워, 세이버. 당신의 소원은 내가 반드시 이루어줄게."라는 것을 시작으로, 처음으로 세상에 태어났다고 묘사된다. 이것은 [[Garden of Avalon|상냥하지만 인간의 행복과 진정한 미소라는 것을 모르지만]] [[사죠 아야카|누군가]]와의 만남으로 그것을 차근차근 깨우치게 되는 자신의 서번트인 [[아서 펜드래곤(Fate 시리즈)|아서]]와도 일치한다.[* 알트리아가 인간의 행복을 몰랐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고, 아서 또한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실제로 느껴보지 못했다는 것이 [[랜서(도쿄 1차)|잠시 반신으로 돌아간 타락한 신령]]이 인정한 사실이다.] '''이것만 보면 완전히 전형적인 순정 만화 전개지만''', 문제는 마나카의 행동이다. 세이버에게만은 '사랑에 빠진 소녀'. 목욕하다가 장난삼아 "세이버도 들어올래?" 했다가 바로 부끄럽고 창피해서 얼굴이 귀까지 빨개지고 욕조에 머리까지 넣으며 거품을 퐁퐁 내기도 할 정도. 실제로 세이버도 이러한 면모 탓에 마나카의 이상한 점을 한동안 제대로 눈치채지 못했다. 마나카는 순수하게 세이버를 사랑했고, 행동의 발단 역시 어디까지나 세이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라서 흔히 사람들이 [[악녀]] 캐릭터들에게서 느끼는 것조차 이 캐릭터에게선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세이버는 아야카를 통해 소원은 미래로 가는 자들의 것이며, 자신이 해 왔던 행동은 이루지 못해도 그 자체로도 가치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소원은 포기하고 마나카와 적대하게 된다.[* 애초에 생전의 아서가 이상의 나라를 건립하고자 했던 이유도 그 헬게이트 속에서 비참하게 죽어가는 자들을 보고 그들이 더 이상 상처 입지 않기를 바라는, 굉장히 이타적이고도 좋은 마음 때문이었다.(소원이 달랐지만 [[알트리아 펜드래곤|알트리아]]도 마찬가지였다. [[가든 오브 아발론]] 참고.) 또한 자신부터가 그걸 위해서 인생의 모든 것을 걸어왔던 데다 캄란 당시였기 때문에 정신이 얼터에 가깝기도 했다.] 즉 마나카는 이해 없는 일방적인 사랑을, 세이버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외면했다.[* 도쿄 1차 성배전쟁에서 세이버가 까이는 이유도 이것. 사랑을 받아줄 생각도 없으면서 목적을 위해 마나카의 사랑이랍시고 행해지는 악행들을 외면하다가 나중에서야 등을 돌렸기 때문에 위선적이라거나 막타만 챙긴다 까이기도 한다.] >"사람을 죽이는 것은 좋지 않은 짓이야. 마나카" > >'''"어째서?"'''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당신에게 성배를 주기로 결정했어." >"당신의 소원을 이뤄줄게. 당신이 브리튼을 구할 수 있게." >'''"그걸 위해서라면."''' >'''"[[제노사이드|뭐든지 할 수 있고]], [[존속살해|뭐든지 할 거야.]]"'''' 이 대화만 봐도 둘의 평행선을 볼 수 있다. >사쿠라이 히카루 : 「창은」의 성배전쟁이라는 것은, 사죠 마나카가 '''풀 스펙으로 공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사쿠라이 히카루 : 모든 것에 있어서, 소녀의 관점이 개입되어, '''비효율적인 것을 잔뜩 해버립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이야말로 마나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 페이트 프로토타입 인터뷰 마나카가 혼자서 성배전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종결이 가능하지만 '''자신이 세이버를 사랑하는 과정''' 혹은 나의 왕자님이 활약하는 전장을 만들기 정확하게 '''세이버가 승리하는 것'''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세이버의 본래 성격이 5차 아처처럼 약간 짓궂고 시니컬한 성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마나카에 대한 행동은 왕자님처럼 행동하는 모습은 가식이라는 소리가 되지만 마나카는 '''그런 모습만'''을 눈에 담고 그를 왕자님이라 여기고 있다. 세이버도 결국 시간이 지나서 라이더전까지의 악행들을 알고 경악하지만, 이미 시간은 지날 대로 지나버린 뒤고, 이때의 세이버는 자신 또한 나라를 구하겠다는 생각 반, '''자신의 마스터는 아직 희망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 반 상태. 덕분에 그저 방관한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가 쌓이고 싸여 결국 성배전쟁 마지막에는 성배전쟁의 진실을 알게 된 세이버에게 살해당하고 슬퍼하는데, 이 슬퍼하는 이유가 세이버가 배신한 사실을 슬퍼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죽어서 더는 세이버를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서 부활에 성공했는데도, 세이버에 대한 생각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며 또다시 세이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있어서는 안 되는 서번트 '비스트'까지 소환한다. 몇 번을 말하지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전부 '''세이버를 위해서'''이다. 거기에 더해서 세이버가 자신을 찌른 행위를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가장 처음 준 선물이라고 표현한다. 종합하면 마나카가 세이버를 생각하는 애정은 진심이었지만, 그 애정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심각하게 안 좋았고, 결국 자신이 그렇게 사랑하던 세이버에게 죽임을 당하면서도 애정이 변하지 않을 정도로 상대를 사랑하지만 그 상대의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사랑만이 존재하는 일방통행적인 애정, 진정으로 비뚤어진 애정이라고 볼 수 있다. 마나카의 가장 큰 실수는 '''왕자님'''이 아닌 '''아서 펜드래곤'''이라는 '''인간'''을 이해하지 않고 진정으로 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끝까지 눈치채지 못했던 점. 애초에 세이버의 소원을 이룬다는 과정과, 결과로 세이버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서도 손톱만큼도 고민하지 않았기에 필연적으로 도달한 운명이라 할 수 있겠다. 설령 저렇게 해서 소원을 이뤘다고 해도 세이버가 마나카를 사랑할 가능성은 더더욱 없어질 테고, 세이버가 행복해질 일은 영원히 없어졌을 것이다. 얼마 되지도 않는 특전 영상 마지막 장면에서 [[광년이]]처럼 빙빙 돌며 세이버를 연호하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에게 중증 [[얀데레]] 포스를 풍긴다. [[아처(도쿄 2차)|아처]]는 마나카의 얀데레 같은 면이 [[이슈타르(Fate 시리즈)|이슈타르]]가 떠올라서 싫다고 한다. 자신의 존재 방식에 의문을 느끼지 못하는 게 추악하다고. 하지만 오리지널 이슈타르가 성격이 막장이기는 해도 마나카보다는 나은 수준이라는 게 함정. 일각에서는 마나카가 사랑하는 것은 세이버 그 자체라기보다는 세이버를 기반으로 삼은 왕자님이라는 이미지만을 세이버에게 투영한 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보기도 하며, 실제로 세이버 그 자체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식하지 않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이유는 마나카의 사랑이 지극히 일방통행적이고 상대를 전혀 신경쓰지 않기 때문. 마나카에게 있어 결국 세이버는 '''내 마음에 드는 왕자님 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므로, 세이버가 어떤 감정선을 보이건 간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독점욕도 확실히 강한 편인지, 세이버에게 구해졌다는 이유로 [[레이로칸 미사야|미사야]]에게 다음 번 성배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죽는 저주를 걸고, 세이버와 대화를 나눈 [[사죠 아야카|아야카]]를 나중에 대성배의 제물로 바치려 하는 등의 짓을 저지르는 모습도 보여준다. 즉, 자기 입장만 중요한 일방통행적 사랑을 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한데 여기에 독점욕까지 더해진 위험한 계통의 사랑인 것.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